CU, NFT 적용 디지털 아트 선봬…더현대 서울, NFT 미디어 아트 전시신세계百, 앱 통해 NFT 이미지 무료 증정 유통업계가 NFT 출시에 분주하다.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자 이를 통해 2030세대와 소통하겠다는 전략이다.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대체불가토큰'을 말한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가지고 있어 음악, 영상, 미술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NFT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독자적인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CU, 편의점 최초 NFT 디지털 아트 선봬26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유명 캐릭터 작가와 협업해 만든 미술 작품을 디지털 자산화한 NFT를 선보였다. 이번에 CU와 손잡은 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LayLay)는 글로벌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에서 모든 작품을 완판한 유명 아티스트다. 작가의 상상력을 캐릭터로 형상화한 '마이너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라는 콘셉트의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CU는 첫 NFT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를 선보인다. 사탕을 전달해 사랑을 도와주는 '캔디 러버'(Candy Lover)를 비롯해 물건을 살 때마다 똑같은 물건이 하나 더 생기는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과 캐러멜을 전달해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카라멜 카멜'(Caramel Camel)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NFT 이미지 무료 제공신세계는 봄을 맞아 준비한 전 점 테마 이미지 'Spring Vibes'를 NFT로 발행해 백화점 모바일 앱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꽃이 피어나는 5개의 영상을 10초 길이로 제작했다. 각각 200개씩 1000개 준비했다.3월6일까지 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하루에 한 번씩 응모 가능하다. 내달 9일 당첨자를 선정하고 17일 NFT 지갑으로 발송한다. 최초 응모 시에는 신세계백화점 식음시설 할인권도 준다.NFT 지갑 역시 신세계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있는 디지털 지갑 아이콘을 클릭하면, 카카오톡 디지털 지갑인 '클립'(Klip)으로 연결된다. 디지털 지갑이란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일종의 저장 공간이다. 지갑 기소지자 혹은 미소지자 여부에 관계없이 신세계 앱 내 NFT 지갑을 이용하려면 최초 1회 Klip 연결이 필요하다.신세계에서 발급한 NFT는 신세계 앱 내 Klip을 통해 이미지와 설명, 고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NFT 지갑 생성에 관한 상세한 가이드는 다음달 9일부터 앱 메인 화면에서 볼 수 있다.◇더현대 서울, 대형 화면으로 NFT 적용 디지털 아트 전시현대백화점에서는 NFT 적용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에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인 디지털 작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NFT 아트를 10m 높이의 대형 화면으로 선보인다. 국내 대표 아트테이너(아트+엔터테이너)인 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와 개그맨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임하룡' 작가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NFT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업계에서 NFT 제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은 다양하게 NFT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59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