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내년 1월까지 예술가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2021-2022 악동뮤지엄'을 진행한다.올해 프로그램에는 대구미술관 2021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유머랜드주식회사'에 참여한 이승희 작가와 어린이 1000명이 함께 한다.참여 어린이들은 '손편지', 추억의 '마니또 게임' 등 아날로그 방식의 체험 기회도 있다. '악동뮤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사업 중 하나다.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로 창의적인 미래세대를 육성한다는 취지다.2년간의 국고보조금 지원에 이어 올해는 자체 예산사업으로 프로젝트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참여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와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등 대구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으로도 자리매김했다.참가비는 무료로, 8~13세 초등학생 선착순 모집이다. 오는 15일까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프로그램은 총 10회(평균 주 1회, 비대면 포함) 과정으로 진행하며 모든 체험은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다. 기록물은 어린이들의 작품과 함께 내년 2월 온라인 전시회로 선보일 계획이다.정은정 학예연구사는 "악동뮤지엄의 핵심은 어린이만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스러움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211_0001684418&cID=10810&pID=10800